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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엄마의 영어교육과 일상

100일 원서 프로젝트 3- 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 본문

영어 강사 일상

100일 원서 프로젝트 3- 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

goldphanie 2020. 9. 4. 16:39

안녕하세요. 골드파니입니다.

야심 차게 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끝없는 육아에 생각보다 책을 빨리 못 읽고 있어서 슬퍼지네요. 

그래도 It's better than nothing.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라는 뜻의 표현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Judy Blume의 'Tales of a Fourth Grade Nothing'입니다. 

 

www.arbookfind.com/bookdetail.aspx?q=294&l=EN&client=WKAR

 

 

Accelerated Reader Bookfinder US - Book Detail

Topic - Subtopic: Award Winners-Young Reader's Choice Award/Nominee; Community Life-School; English in a Flash Recommended List, Library 3-Chapter 15, 90%; Family Life-Brothers; Interpersonal Relationships-Friendship; Recommended Reading-NY Public Library

www.arbookfind.com

AR: 3.3

추천 학년: Grades 3-6

4학년 수준의 책과 동일한 레벨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정말 상상 초월의 내용인데요 ㅋㅋ

깔깔대며 읽은 책입니다.

제 수준이 4학년에 딱 맞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3살이 되는 동생이 있는 Peter. 하지만 어린 동생 'Fudge' 은 Peter 에게는 너무나 귀찮은 존재이자 방해만 됩니다. Peter가 하는 일마다 방해하고 똑같이 따라 하려 하지요. 심지어 학교 프로젝트 숙제인 포스터까지 망가뜨리고 하루는 초대한 귀한 손님들도 Fudge의 out of control, 즉 통제 불가능한 행동에 정색을 하고 호텔로 가버립니다. 또 어느 날 Fudge는 공원에서 놀다가 정글짐 위에 올라가서 새처럼 훨훨 날아보겠다며, 마치 자기가 새 한 마리가 된냥 바닥으로 뚝 떨어지는 사고도 당합니다.  이빨도 깨지게 되지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ㅋㅋㅋ

하지만 부모님과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는 Fudge가 너무나 사랑스럽게만 보여요. 어린 Peter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는 Fudge의 상상초월의 행동들이 매 챕터마다 각각 다르게, 또한 너무나 재미있게 묘사되어있는 책이고 말썽꾸러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동생이랍니다.  마지막에는 Peter의 pet인 거북이 'Dribble'이 어느 날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 부분이 정말 클라이맥스였어요. Dribble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 거였는지, 책을 읽다 보면 경악하게 됩니다. 정말 omg! ㅋㅋㅋ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책을 한번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저는 동생이 없지만 제가 어렸을 때 '저런 동생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을 잠시 해보았고..

제 아들이 Fudge처럼 될까 두렵기도 했고 ㅋㅋㅋ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도 하게 되었고..

소설이지만 충분히 실제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감정 이입하며 읽었어요.

이런 상황에 처하면 진심 멘붕일 듯합니다만.. 

충격과 재미가 어우러져서 읽는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해고 손을 뗄 수가 없었던 책이었어요. 

덕분에 Judy Blume의 이 시리즈 책들도 기회 되면 더 읽어보고 싶어 졌답니다. 

 

teens 이야기에 오늘도 흐뭇해하며 다음 원서로 또 넘어가야겠습니다. 영어책 아니더라도 함께 100일 독서 챌린지 하실 분들은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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