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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엄마의 영어교육과 일상

주말 나들이-인천 동화마을 본문

영어 강사 일상

주말 나들이-인천 동화마을

goldphanie 2020. 9. 21. 12:29

안녕하세요 골드파니입니다.

지난주는 하늘이 파랗고 너무 좋아서 무작정 나와서 인천으로 방향을 돌렸답니다.

월미도로 가기로 정하다가 그전에 잠시 인천 동화마을에 들려서 아들과 좀 걸어보았습니다. 

 

동화마을이라는 이름만 듣고 '동화 같은 곳일까?' '에버랜드 같은 곳일까?' 등등 혼자 상상하면서 기대에 부풀어 내렸는데 처음에는 그냥 오래된 골목길이라서 의아했어요. 뭐가 동화라는 건가.... 그러다가 차에서 내려서 걸어보니 골목골목 벽에 예쁜 벽화가 그려져 있지 뭐예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놀이공원같이 예쁜 집들이 있는 마을이 아니고 벽화 마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석구석 다 돌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아이와 사진 찍고 놀기는 좋더라고요. 저처럼 월미도행이나 차이나타운에 가실 때 들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자기 너무 예쁘죠?^^

 

 

 

 

걸어 다니면서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오래된 골목을 이리 예쁘게 꾸며놓으니 더욱 정감스럽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쥐 집 아들은 젖소랑도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강아지 좋아하는 녀석이라 벽화보고 뽀뽀합니다. 악....... 그건 지지라고 말하고 싶구나......

강아지와 뽀보하는 모습

 

그리고 저희는 월미도에 가서 바람을 맘껏 쑀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너무나 좋았어요. 야경 맛집이더라고요^^ 

 

월미도

월미도에 가면 디스코 팡팡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또 한동안 재밌게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고요.

그래서 돌아가기 전에 신포 국제시장에 들러서 닭강정 하나 포장해 가려고 갔습니다.

역시나 대기더라고요.. 신포 닭강정은 넘사벽 줄이라 그 옆에 찬누리 닭강정 집에서 그나마 짧은 대기를 하고 집으로 데려갔어요. 찬누리 닭강정은 인천 갈 때마다 자주 사 먹는 집이에요. 보통 많이 매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이 좀 변한 것 같아요. 좀 달아졌다고 할까요? 그래도 뭐 맛있게 먹었습니다^^

 

찬누리 닭강정

주말 하루 알뜰하게 시간 보내서 정말 소확행이었답니다.

가족과 함께, 거창한 이벤트가 아닌 소소한 행복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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