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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엄마의 영어교육과 일상

코로나로 막막한 영어교육 본문

영어교육방법

코로나로 막막한 영어교육

goldphanie 2020. 12. 8. 11:25

안녕하세요. 파니파니입니다.

오늘은 저의 고민, 모두의 고민인 코로나로 도움이 절실해진 유아 영어에 대해 글을 적을까 합니다. 

 

 

 

사실 영어강사이자 엄마이자 강남에 살고 있는.. 한마디로 교육의 핵심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는 학부모님들이 계시고, 또한 저를 모르시느 분은 제 아이의 영어 교육법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제 아이도 이제 내년이면 5세이고 (이제 세돌 지났어요ㅠ)  생일은 비록 늦지만 학교 가면 나이는 같으니까요..

한국에 살면서 영어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남의 아이를 가르치면서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막상 제 아이를 기르면서 현실에 부딪히니 엄마 마음, 선생님 마음이 합쳐져서 누구보다 학부모를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학부모 상담을 하면 할 말도 많고 다 제 아이 같은 마음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더 이끌어줄 수 있을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연구하며 개별 상담을 합니다. '이제는 정말 베테랑이 다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나만의 학원을 만들어서 큰 도움이 돼주고 싶다'라는 마음도 많이 들어요. 

 

하지만 오늘부터 (12월 8일) 3주간 학원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서 학원 종사자들은 또다시 멘붕이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ㅠㅠ 

 

메인으로 돌아와서...

코로나로 우리 아이들 집에서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들 학습능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를 귀찮아하기 시작했고 무기력해져 가는 모습이 현저하게 나 타타고 있어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ㅠㅠ 

 

코로나 이전에도 영어교육은 언제나 관심 많고 인기있는 영역인데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코로나가 이렇게 1년이나 지속될지는 아무도 몰랐죠 흑흑

 

강남 유아들은 어떻게 영어를 배우는지 궁금해 하신다면 대부분 이렇습니다. 

 

일반 유치원 다니면서 영어를 학원 에프터로 다니는 아이들 

                          VS

영어유치원 다니면서 영어 배우는 아이들

 

모두 코로나로 대책없이 손 놓고 있습니다. 대형 영어유치원은 집합 금지당하면서 온라인으로 돌리면서 멘붕 속에 영어수업하고 있고 아니면 그냥 집콕밖에 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가정 보육하면서 모든 부모들이 전전긍긍하였지만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 온라인으로도 붙잡아놓고 수업을 들어요. 저도 개인수업 중 온라인으로 돌려한 학생들도 1년이 거의 돼가네요ㅜ 좀 큰 아이들은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집에서도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하지요. 

 

모두들 아이들 영어교육 어떻게 시키시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진짜 엄마들의 방법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저는 이제부터 슬 흔히 말하는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어요. 사실 엄마표 영어라는 단어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노출시켜 줄 생각입니다. 지금은 맛보기로 영어노래 들려주고 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좋아하더라고요. 굳 처음부터 알파벳, 파닉스를 가르칠 필요는 없어요. 우리도 한글 배우면서 읽는 것을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닌 것처럼요.  사실 저는 한글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라 한글책만 읽어주고 있어요. 곧 2권의 전집을 들일 예정입니다. 캬캬

그리고 보니 영어강사 집에 영어책이 생각보다 없네요;; 저의 학원에서 책 좀 빌려와야겠어요;;

 

엄마표 영어의 핵심은 '책' '독서' 에요. 아시죠?

speaking은 한계가 있기에 간단한 문장들은 끌어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어요 사실상..

그래서 엄마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아이에게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노출을 시키기 위해서는....

 

엄마들이 공부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해요. 

 

말은 쉽죠 ㅋㅋㅋ 

 

본격적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환경이 만들어지면 저의 학습법등도 올려볼게요. 

오늘부터 학원 집합 금지로 마음이 너무나 무겁지만 그래도 제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봅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우리 잘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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