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 엄마의 영어교육과 일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강사로서의 일상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워킹맘이자 영어강사인 저의 보통의 일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강사라는 직업도 분야가 다양하고 영어강사도 분야가 다양해서 스케줄은 다 다르지요. 저도 영어학원 성인반을 가르쳤을 때 새벽 6시까지 출근한 적도 있었고 아니면 보통의 회사원처럼 9-6시로 근무한 적도 있었고 출산 전까지는 오후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기도 했지요. 어찌 보면 시간대가 자유로워서 본인의 리듬에 맞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직업이기도 하지요. 또한 사무직과는 달라서 복장도 자유로운 곳들이 많고 수업시간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성인을 타깃으로 가르치는 분들은 새벽에 출근하셔서 오후에 퇴근하시거나 오후 수업을 시작으로 밤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아 영어 (초등 저학년까지도)에 도움이 되는 어플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외출하러 나갈 때 우리 아이들 영상을 안 보여주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쉽지가 않죠? youtube 없이는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youtube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보여주거나 netflix 키즈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물도 아이에게 재미를 주고 흥미를 줘서 좋은 점도 있지만 사실 교육적인 면에서는 조금은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왕이면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주면 어떨까요? 앞으로 소개해 드릴 어플을 저도 아이에게 몇 개 보여줬는데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게다가 단어들을 듣고 따라 하려 해서 신기했답니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영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 살면서 영어는 하고 싶은데 사실 일상생할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업무제외)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영어에 노출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해요. 영어에 관심이 있고 잘하고는 싶은데, 또는 내 아이에게 영어는 가르쳐야 하는데 부모인 내 자신이 영어를 잘 못해서 고민인 경우가 많죠? 어른이 되면 영어는 끝난줄 알았으나 회사에 들어가서도, 승진을 위해서도, 내 자식을 가르치기 위해서도 참 영어는 평생교육인가 봅니다. 이렇게 발목을 잡을줄은 몰랐지요... 그러면 영어권 국가에서 거주하지 않은 이상 일상생활에서 영어노출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시간 영어만 들을수 없는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일상생활에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여기서는 말하기 보..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까요? 기본 원리는 많이 듣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기들이 처음 말을 시작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엄마’라은 말을 셀 수 없을만큼 듣고 돌 정도쯤에 “엄마” 라고 말을 따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후 단어를 습득하고 문장으로 이어져 문장의 확장까지 이어나가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히게 됩니다. 외국어도 똑같습니다. 오늘은 영어 speaking을 시작할 때 초보자들이 유의해야 할 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나의 실수를 미리부터 겁내지 마세요 입을 떼기도 전에 우리는 겁부터 냅니다. ‘저 사람이 내 말을 못알아들으면 어쩌지?’ ‘내 문법이 틀리면 어쩌지?’ ‘저 사람이 내 발음 나쁘다고 하면 어쩌지?’ 등등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차서 speaking을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내게 묻는다. “선생님, 영어가 안 들려요” “나갔다 왔는데 하나도 안 늘었어요” 등.. 하지만 당연하다. 고작 6개월 혹은 1년 나갔다 왔는데 그들의 말이 다 들리고 이해를 한다는 건 언어의 천재가 아닌 이상 쉬운 일이 아니다. 시중의 광고들 중에도 ‘3개월만 하면 원어민처럼..’ 뭐 이런 광고는 사기라고 본다. 3개월을 밥만 먹고 숨만 쉬며 하루 종일 영어공부한다면 뭐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어학연수는 언어의 목적으로 가는것이 맞지만 사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나 또한 부모님이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 보고 오라고 보내셨었다. 세계 각각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서 언어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각 다른 문화를 배우면서 그 속에서 ..

잘 아시겠지만 사전은 한영사전보다는 영영사전을 추천한다. 사실 두 개 다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 여의치 않으면 영영사전이 이해하기 더 쉽고 잘 되어있다. 사실 워낙 유명한 사전들도 많고 영국 영어, 미국 영어에 따라서 사전 선택도 다른데 기본적으로 내가 자주 쓰는, 현재 내 휴대폰에 있는 사전 app들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이 사전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면 좋겠다. 1. Dictionary 이 app의 장점은 'Word of the Day' 가 있어서 하루하루 신선한 단어들이 올라온다. 매일 단어 한 개씩이라도 공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그리고 이 사전의 최고 기능은 'Thesaurus' 다시 말해 유의어 사전을 제공한다. 이 사전을 가지고 실제로 유의어 수업을 수..

영어유치원 1년 차에서 시작되는 대망의 phonics 시간. 보통 아이들은 집에서 미리 엄마랑 공부를 해가지고 온다고 함. (유치원계 선행학습...) 그럼 엄마가 어떻게 알파벳의 첫소리 (consonant sound)를 가르칠 수 있을까? 절대~ NEVER~ 책 펴고 아이 앉혀서 지루하게 가르치지 말기! 단어를 소개하는 시간이며 그림으로 의미를 보여주고 충분히 소리를 들려주는 게 핵심! 영어를 공부라 하지 말고 놀이라고 인식시켜주기 TIP♥ 1. 영어 단어 카드를 준비한다. 사물, 동물 등등 (프린트를 해도 되고 시중에 파는 영단어 카드도 좋다.) -> 시작 전에는 아이가 알파벳 노래라도 알고 영어를 접해본 경험이 있어야 관심을 가질 수 있다. 2. 예를 들어 CAT인 경우 그림을 보여주고 손으로 가리키..

주변에서 소개를 받았다며 도움을 얻고자 내게 연락을 주시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중에는 유치원생들이 절반 이상이다. "파닉스가 안돼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상담은 시작된다. 어릴 때 나의 시대와 지금은 너무나 달라 비교하는 게 우습지만 사실 나는 파닉스라는 걸 알지 못하고 배웠다. 나는 초등학교 때 영어를 처음 접했는데 읽을 줄을 몰라 철자만 소리 내서 읽었었다. 하하하 그런데 축복받은 90년대? 2000년대 생들은 영어를 파닉스라는 개념을 통해 처음 배웠을 것이다. 파닉스라는 것은 별게 아니다. 어떻게 소리가 나고 읽어야 하는지 규칙을 말하는 것이다. 엄마표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알파벳 첫소리는 너무나 쉽다. 다만 어떻게 흥미롭게 가르치는지가 관건이다. 파닉스 가르치는 방법은 다음에 구체적으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