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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엄마의 영어교육과 일상

롯데호텔월드 도림 - 칠순 식사 추천 본문

맛집 그리고 음식

롯데호텔월드 도림 - 칠순 식사 추천

goldphanie 2020. 11. 4. 11:45

안녕하세요 골드파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번 시아버님 칠순에 다녀왔던 롯데호텔월드 도림 리뷰를 쓰려고 해요.

사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해외여행 보내드렸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어요. 언제쯤 다시 여행을 편안히 다니고 해외를 나가볼 수 있으려나요...

 

우선 칠순이라 호텔 식사를 몇 군데 정해보고 미리 예약 가능한지 알아보았었는데요..

우선 신라호텔 '팔선'은 10월 예약이 이미 다 차서 불가능했어요. (예상했었지만요ㅠㅠ )

그래서 저희는 '도림' 이 시간이랑 맞아서 바로 예약했답니다. 참고로 을지로 롯데호텔의 '도림'은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곳이라고 해요. 저희는 잠실로 갔지만 나중에 기회 되면 을지로도 가보고 싶어요. 

 

1층 로비입니다. 

 

여기서 잠깐! 주차팁을 드리면....

그냥 발렛 맡기시는 게 제일 편해요!!!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완전 hell....ㅋㅋㅋㅋㅋ

여기가 롯데월드에 백화점 등 다 모여있는 곳이라서 주차장이 워낙 복잡하기도 한데 문제는 호텔 쪽에서 아주 멀리 주차를 하게 될 경우 걸어서 올 수가 없고 카트를 타고 움직여야 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발렛 파킹 적극 추천드립니다!!! 

 

 

도림은 3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실 룸으로 예약을 못해서 걱정했는데 그래서 창가 쪽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창문 밖으로는 바로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우선 자리에 앉았습니다. 

 

 

 

칠순인지라 미리 준비했던 예쁜 꽃다발과 떡케이크와 함께 기쁨의 축하를 해 드렸어요. 

 

케이크가 너무 예쁘죠? 너무 예뻐서 나중에 자르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ㅠㅠ 

뒷 배경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다가 저희는 강쉐프 특선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점심이라 그런지 코스요리 가격도 괜찮고 나중에 현대카드 할인도 받아서 더욱 만족했습니다. ^^

 

이제부터 요리 사진 투척입니다. 사진 보니 맛이 생각나려 하네요..... 추릅.....

 

애피타이저부터 예술이죠? 

 

게살수프처럼 보이는 요 녀석은 동충하초 제비집 스프라네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다음은 팔보채입니다. 담백하니 부드러우면서 너무 좋았어요.

 

 

어향소스 통전복이란 이 음식은 캬... 양념에 조린 전복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콤하니 식감과 함께 풍미도 좋았습니다. 

스테이크처럼 나이프로 잘라서 먹으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집에서는 전복구이 해서 가위질해서 먹던 저라서 여기서는 우아하게 칼질 좀 해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식사 전 마지막 코스인 '유림기'입니다.

사실 전 처음 먹어보았어요. 유림기가 뭔지 몰랐는데 닭고기더라고요. 사실 여기 오기 며칠 전 치킨 시켜먹고 급체를 했었는지 위가 아파서 고생을 했었던 터에 치킨이 살짝 두려웠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사실 전 고수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적당한 고수도 음식에 함께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마지막 식사는 자장면입니다. 아들 녀석이 너무 배고파해서 식사메뉴 중 하나인 볶음밥을 미리 달라고 요청하여서 먹였어요.  식사를 미리도 주시니 아이 있는 집은 추천해요! 저 자장면은 남편이 시킨 건데 빛깔도 너무 곱죠? ㅋㅋㅋ

맛도 정말..... 이래서 호텔이구나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을 못 찍었는데 저희는 추가로 탕수육도 추가로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너무 적은 양에 가격은 사악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한번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우유푸딩과 배를 끓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암튼 환절기에도 딱인듯한 클래식한 디저트였어요. 

 

어마어마한 높이에 다시 한번 우와우와 연달아 감탄하고 ㅋㅋㅋ

 

 

뷰와 함께 맛있는 요리도 같이 먹을 수 있고 조용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또 오기로 약속하고 자리를 일어났어요. 힘들게 주차한게 아까워서 소화도 시킬 겸 석촌호수도 한 바퀴 걸어답니다. 얼마 만에 보는 롯데월드인지 감회가 새로웠어요. 어릴 때는 엄청 크게 느껴졌었는데 이제 보니 저리 작았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아틀란티스는 잘 달리고 있더라고요 ㅎㅎ 

 

 

 

가을느낌 제대로지요? 석촌호수는 1년 만에 왔는데 여전히 너무 좋았어요. 

 

 

가을 하늘도 높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정말 제대로 즐겼던 주말 하루였어요. 특별한 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도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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