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의 본질이란?

안녕하세요 골드파니입니다.

 

오늘은 수업시간 후 어머님과 상담 때 나누었던 이야기에 대해서 나누어보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 있었던 수업 중 친구 한 명은 현재 7세이고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아주 귀여운 아이예요. 이 아이랑은 공부한 지 이제 한 달 정 되었는데 원래 어머님의 요청은 아이가 다니는 영어유치원이 놀이학교여서 쓰기를 안 시켜서 글쓰기를 시켜보고자 저와 수업을 하게 된 경우예요. 올 가을에는 학원 레테도 봐야 하니 아무래도 writing이 중요하니 저랑 기본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어요. 이 A군은 영어를 좋아하고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눈웃음에 잘생겨서 저도 수업 중 하트가 뿅뿅~~ ㅎㅎㅎ 

 

그런데 어머님이 오늘 수업 끝나고 하시는 말씀에 공감할 부분이 있어서 공유해 보고 싶어요. 학원 레테를 위해 처음에는 시작을 했는데 아무래도 기초가 부족하기도 하고 speaking도 예전보다는 줄어든 것 같아서 쓰기 교육을 시키는 게 맞을까.. 말하기를 더 시키는게 좋을지 영어공부의 본질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함께 고민해보게 되었고 A군에게 어떤 방법으로 인도하는 게 좋을지 또 같이 생각할 수 있어서 이런 나눔은 언제나 제게도 유익한 것 같아요. 

 

영어라는 녀석이 아무래도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7세 부모님들은 같은 고민 하실 것 같아요. 학원 레테 준비를 하다 보면 왜 시켜야 하는지, 이게 맞는 건가 싶은 건 당연한 고민입니다. 그런데 그건 아이가 실력이 탁월하다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준비 중 힘들어하거나 지쳐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부모라면 당연히 망설여지고 이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밖에 없지요. 현 강남의 유명한 학원들은 교육의 본질이 우선이 아니라 실력이 우선이 돼야 들어갈 수 있으며 합격한 후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활용하며 그 속에서 본질을 찾고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곳이 대부분이니까요. 생각보다 강남의 상위에 속하는 영어학원의 입학의 장벽에 부딪혀서 많이들 좌절도 하고 벽을 뛰어넘기 위해 정말 힘들게 공부시킵니다. 

 

내 아이에게 영어를 왜 가르치는지,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를 우선 잘 생각해보세요. 저도 이 부부는 제 아이에게도 늘 생각하는 부분이라 많이 흔들리는 부분이기도 해요. 아이의 성향과 흥미에 따라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결과물도 중요하니까요.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우리가 볼 수 있는 수치나 결과가 안 나오면 실망할 수밖에 없지요. 아이의 흥미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게 실력 또한 쌓아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두 다 같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저 같은 영어강사는 성향에 맞는 학습법이나 어떻게 해야 수업에 잘 따라올 수 있게 이끌어 줄 수 있는지 매번 연구해야 하며 수업의 본질도 또한 신경 써야 할 부분이기에 1순위 고민이지요. 

 

우선 이 A군의 긴급처방은 내렸고 해 보고 또 다른 방향으로 진행해보자는 게 우선의 결론인데 제 방향이 잘 스며들기를 바라며 지치지 않고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기를 기도해봅니다. 

그럼 다음 글에 또 만나요^^